배경부가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0개 자가용 렌트·리스업체와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25일 환경부 장관은 그린카, 더케이오토모티브, 롯데렌탈, 선경엔씨에스렌트카, 쏘카, 에스케이(SK)렌터카, 제이카, 피플카, 화성렌트카, 현대캐피탈 등 10개 자가용 렌트·리스업체, 대한민국자동차배경협회와 함께 ‘우리나라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가졌다.
환경부는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국민에게 적은 비용들로 무공해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흔히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차량을 임차해 관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 무공해차 대덩치 전환 수요를 창출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 행사의 첫 번째 주자로 차량 렌트‧리스업계를 선정했다고 밝혀졌다.
선언식에 참여한 70개 승용차 렌트·리스업체의 보유 차량은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2% 수준인 약 62만 3000여 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약 1.3%(1.6만대)를 차지한다.
90개 사는 이번년도 약 9만여 대의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는 그리고 보유 중인 약 1000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무공해차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3년 29만대, 2028년 66만대, 2060년까지 92만대(누적)의 무공해차를 구매하여 2070년 100% 전환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2070년 정부 보급목적의 25.4%를 차지하는 실적으로 민간기업의 전환 노력이 정부 보급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시키는 주된 동력이 될 것임을 뜻한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50년까지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이 산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배경 미래차 보급'과 중고 트럭 매매 사이트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민간기업의 스스로의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