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0~50대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를 인수한다. 2018년 5월 출시된 지그재그는 30대가 쿠팡 다음으로 크게 사용하는 앱(지난해 4월 기준)이고, 90대 이용률도 높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젠틀몬스터·티파니·몽블랑 등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유치해 고급·패션 잡화 상품을 강화해왔다. 지난달엔 카카오톡에 ‘쇼핑 채널을 신설했고, 선물하기 코너에 고급 브랜드인 ‘구찌까지 입점시켰다. 지그재그는 적극적인 10~30대 충성 대상을 기반으로 카카오의 ‘이커머스 확대 전략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예상완료한다. 카카오·다음(Daum) 등 인터넷 대기업은 당연하게도, 롯데·신세계 같은 민족적인 유통 공룡들까지 경쟁적으로 패션 플랫폼 강화에 나서고 있을 것입니다. 10~20대 젊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에 눈독을 들이 상황은 것이다. 카카오와 신세계는 이달 여성 의류 전문 쇼핑몰 지그재그·W컨셉을 각각 유튜브 조회수 마케팅 인수했고, 롯데도 올해 초부터 400여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입점시켜 4월 옷차림 전공숍을 열었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이달 남성 옷차림 플랫폼 W컨셉을 인수하였다. W컨셉은 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위대부분 물건을 구성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 ‘취향 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SSG닷컴은 “신세계·이마트와 연계된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잠재적인 저자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 롯데는 올해 초부터 모코블링, 온더리버, 착한구두, 분홍코끼리 등 온라인 옷차림 브랜드 100여개를 롯데온에 모셔왔다. 이달에는 옷차림 상품만 별도로 모은 ‘스타일숍을 새로 열고 패션 전문 쇼핑몰처럼 수많은 코디법과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도 끝낸다. 저렴한 아을템을 검색해 들어오는 젊은 층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5만2900원 특가 행사나 70%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쿠폰 행사도 연다. 두 회사 그들 롯데온·SSG닷컴 등 자체 온/오프라인 몰을 관리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4~8%에 불과하다. 주 사용 고객도 대형 마트·백화점 고객층과 같은 30~50대다. 두 회사는 오프라인 패션몰을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률을 증가 시키고, 온,오프라인 패션 브랜드의 누구들을 통합 포인트·멤버십으로 묶어 미래의 마트·백화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저자로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