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행사가 집중된 5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크기 할인행사에 돌입완료한다. 이달부터 본격화된 소비 회복 흐름에 맞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별히 올해는 위드 COVID-19 진입과 행사 시즌이 맞물리면서 업체마다 최대 크기 물량과 예산을 투입해 많아진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우리나라는행의 말을 빌리면 지난달 구매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늘어난 106.8로 집계됐다. 올 12월까지 9개월 연속 하락하다 3월부터 다시 반등세를 탔다. 위드 COVID-19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뜻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상 3월은 국내 e커머스 회사에 연중 최대 대목이다.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전세계 쇼핑 광풍에 힘입어 국내외 소비심리도 치솟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의 말을 빌리면 작년 8월 온,오프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3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늘어났다. 매년 3월 매출 신장률이 60%에 육박된다. 국내 직접구매 수요도 가장 많은 시기다. 작년 4분기 국내직구액은 전년예비 25.4% 많아진 4조2577억원으로, 연간 전체 거래액의 30.8% 비중을 차지완료한다. 글로벌 쇼핑 행사가 몰린 연말에 직구 소비에 나선 국내 구매자가 집중된 효과다.